대웅제약은 욕창 및 화상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피부궤양 전문치료제인 '피블라스트'를 17일 출시했다.

피블라스트는 일본 카켄제약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bFGF(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제제로 섬유아세포의 증식 및 새로운 혈관 생성을 도와 궤양부위의 표피 형성과 치유를 촉진하는 혁신적인 상처치료제다. 이 제품은 피부 재생 효과가 우수하고 하루 한번 상처부위에 분무하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일본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화상으로 인한 궤양 환자 98.7%, 욕창 환자 76.9%가 피부재생 개선율을 보였으며 부작용 발현율은 1.51%로 낮았다.

대웅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욕창 등 피부궤양에 기존 치료법과 함께 병용하면 치유기간을 단축시켜 상처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