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목소리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한 제 2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구성이 확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회의를 갖고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구성을 확정했다고 밝히고 이들이 임기가 2년인 만큼 2011년 2월 24일 까지 활동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2기 위원 구성은 지난 1월 23일 개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각 추천단체로부터 3배수 인원을 추천받아 선정된 18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기 구성과 달리 보건통계 분야 및 소비자단체 추천 위원을 보강하고, 임상적 유용성 및 경제성평가 등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 위원은 향후 2년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위원으로서,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새롭게 신청된 약제에 대한 급여의 적정성 여부 및 급여기준 평가(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2기 구성위원의 1차 회의는 ‘오는 25일에 개최되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 등 안내와 함께 위촉장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