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의과학 분야에서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가톨릭 의료원은 2002년도 교원 및 연구진의 총 외부연구비 수혜 실적이 148억원으로 전년(115억원)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측은 작년 류마티스연구센터가 우수연구센터(SRC)로, 세포사멸질환연구센터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되고 또한 세포응용연구개발 등 대형 연구사업에 참여하여 상당한 정부연구비를 지원받았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의료원측은 산하 의대 및 병원의 연구관련 업무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여 연구업적 및 연구비 관리업무의 창구를 일원화 한 것이 연구 업무의 효율을 가져오고 나아가 정보력 배가는 물론 신속한 업무처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루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의료원은 해외연수 지원비를 13,000달러에서 42,000달러로 올려 연구에 전념토록 했으며, 성의연구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 기초과학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교원 1인당 300만원의 연구비를 배정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