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공시를 통해 2008년 매출 281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1억원, 당기순이익 152억원을 달성했다.

2008년 4분기는 매출 83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간질환치료제 기술료(183억원)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대비 3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45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작년 실적은 기술수출료 등 일회성 성과가 아닌 순수한 영업 실적으로 달성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B형간염백신 유박스B, 산유촉진제 부스틴,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등의 바이오의약품과 세계 20여개국에 등록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 정밀화학제품의 수출이 작년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풀이했다.

LG생명과학은 작년 매출액 대비 40% 인 수출 1억1000만달러를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로는 처음으로 1억달러 수출 탑을 수상했다.

LG생명과학은 올해 전년대비 13.5% 성장한 32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고객가치 중심 경영의 실현과 최적의 제품 포트포리오 구축, 해외사업 성장 극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