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국제협력팀을 이끌고 있는 김은미 팀장이 세계제약협회(IFPM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Manufactures & Associations)에서 주최한 제6차 CCN 컨퍼런스(Code Compliance Network Conference)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김 팀장이 의약품 공정거래관련 약사법상의 쌍벌제 규정과 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조사발표 등 한국의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했으며 이에 참석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 등 자율규제절차에 대한 구체적 방법, 제3자 지정기탁제 도입과 공정거래위원회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 한국제약업계의 다각적인 자정노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제약협회는 세계 각국의 제약협회 및 연구개발중심 제약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는 협회로 매년 2회 공정거래규약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몬트리올에서 열렸으며 이번에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