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병원감염 예방이 각 나라의 의료현장에서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응급병동의 감염예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미국보건위생역학회와 미국감염증학회(IDSA) 기준/진료 가이드라인 위원회 전문위원회는 응급병동에서의 감염예방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Infectious Control & Hospital Epidemiology (2008;29:S12-S21)에 발표했다.
 
중요 6개 감염증 설명

새 가이드라인 저자 중 1명인 브리검여성병원의 데보라 요코에(Deborah S. Yokoe) 박사는 새 가이드라인에 대해 “예방 실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의료관련 감염에 관한 기본적인 전략의 조합 외에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감염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부서나 집단을 위해 특별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어 지금까지 발표된 가이드라인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전문위원회는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응급병동 입원환자의 이환율과 사망률 관점에서의 중요성, 그리고 에비던스에 근거한 의료에 의한 예방 가능성을 고려해 주요 6개 감염을 선택하고 개별 문서로 정리해 놓고 있다.

6개 감염은 ①중심정맥관련 혈액감염 ②인공호흡기관련폐렴 ③카테터 관련 요로감염 ④수술부위 감염 ⑤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감염 ⑥Clostridium difficile감염-이다.

예를들면 카테터 삽입에 관해서는 삽입 전후와 삽입 기간 중 각각의 주의사항을 따로 기재해 놓고 있으며,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의 예방에서는 실시 사항 외에 금지 사항도 정리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