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영업사원들이 환자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 1천만 원을 조성하여 11월 10일 대한간학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만성 B형 간염이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총 30명으로 구성된 GSK 영업사원이 각자 정성을 모은 것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모금운동은 올해까지 총 4천만원이 모였으며 비용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간염 환자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