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보스턴대학 생체역학센터 제임스 콜린스(James J. Collins) 교수와 아틸라 프리플라타(Attila A. Priplata)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70세 고령자가 20세 젊은이와 같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발 깔창에서 소리가 나오는 ‘노이지 슈즈’가 방법이다.

고령자는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골절되는 경우도 많다.

이 방법은 균형 감각과 관련하는 모든 장애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고령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방법은 다리 감각을 잃게 되는 당뇨병 환자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노이지 슈즈는 통합 역치를 가진 감각신경계에서 노이즈에 대한 반응을 이용하는 것. 고령자에서는 활동을 촉진시키는 신호가 많이 약해져 있지만, 이 신호를 구제하는 것이 노이즈다.

콜린스 교수팀이 개발한 것은 겔 모양의 깔창에 전기모터를 넣어 미세한 진동을 다리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감각신경에 노이즈를 추가하는 방법.

교수팀은 노이지 슈즈를 신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서 있는 동안 어느 정도 진동하는지를 측정하고 밸런스 유지 능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깔창 효과로 고령자의 균형감각은 일단 구두를 신은 20대 젊은이와 같은 수준으로 개선됐다.

전기깔창이 든 노이지 슈즈는 Afferent사에서 제조되며 2년 이내에 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