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테이스(성분면 라미프릴, 한독아벤티스社)가 치명적 심부전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irculation지는 최근 발표된 논문을 통해 보고한 이번 연구논문은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Study의 하위 분석 결과로서, 트리테이스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의 고위험 환자에서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첫번째 연구결과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HOPE study 환자에서의 심부전 예방(Prevention of Heart Failure in Patients in the HOPE Study)」으로, 트리테이스는 위약에 비해 심부전의 발생을 23% 감소시켰으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웨스턴 온타리오대학 교수이자 런던 건강과학센터 Malcolm Arnold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에 대해 과거에 증명되었던 것 이상의 효과를 보였으며, 광범위한 고위험 환자에서 심부전 예방 효과를 보인 첫번째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Circulation지 2월 25일자에 발표된 자료에서 HOPE study의 개별적인 분석 결과를 보면, 현재 치료에 추가적으로 트리테이스를 투여하는 것은 환자의 입원과 심장 시술의 시행 횟수를 줄여 평균 치료비용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매스터대학(캐나다) Andre Lamy 교수는 새로운 경제적 분석을 통해 트리테이스가 심혈관 질환자에서 치료 비용을 증가시키지 않고도 유익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히고 “트리테이스는 아스피린과 같이 치료 비용을 증가시키지 않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약물 선택 군 중 하나”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