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원장 강재성)은 2일 85병동에서 강재성 안암병원장과 김광택 교육수련부장, 종양혈액내과 김열홍.신상원 교수, 김용근 관리실장, 김명화 간호부장, 김찬옥 85병동 수간호사 등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균병동 OPEN식을 개최했다.

85병동 내에 위치한 무균병동은 총 8베드로 운영되며, 혈액내 절대 과립구 수가 500 이하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을 역격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종양혈액내과에서 혈액질환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을 담당하고 있는 김병수 교수는 그동안 무균병실이 부족해 역격리가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 1인용 병실을 이용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무균병동 개소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역격리 등의 특수 처치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