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동물성 생약성분을 함유한 눈영양제 ‘서플아이(Suppley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녹십자가 출시한 ‘서플아이’는 동물성 생약성분인 사유(蛇油)와 레티놀(비타민 A), 에르고칼시페롤, 동클로로필이 주성분으로 눈의 피로, 시력감퇴, 야맹증 등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서플아이’의 주성분인 사유는 뱀에서 추출한 것으로 지용성 비타민과 EPA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며 시신경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뱀은 본초강목에 ‘뱀쓸개는 눈을 밝게 한다’고 소개되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눈의 영양공급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눈의 비타민’으로 불리며 눈의 최고 영양소로 알려진 레티놀은 점막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망막과 같은 특수 조직의 기능을 유지하며, 피부와 점막세포의 성장을 돕고 기능을 유지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주로 노안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서플아이’는 다양한 증상의 개선이 가능하다”며 “동물성 생약성분과 레티놀을 복합 처방하여 눈이 쉬 침침해지고 건조해지는 분,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수험생, 운전자, 청소년 등의 시력개선 및 노인성 안과 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인 현대인을 위한 눈영양제”라고 말했다.

녹십자 ‘서플아이’는 7세 이상 15세 미만의 소아는 하루 한 알, 15세 이상의 성인은 하루 두 알을 복용하는 타원형 연질캡슐의 일반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