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암치료시 발생하는 빈혈을 치료하는데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아날로그인 에포에틴과 다르베포에틴의 사용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에리스로포이에틴 아날로그와 철분제 주사는 (1)백금제제를 기본으로 하는 난소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고, 헤모글로빈치가 8g/100mL 이하인 여성 (2)빈혈증이 너무 심해 수혈받을 수 없는 환자-의 경우에만 암치료에 따른 빈혈의 치료법으로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이 지침이 발표됐을 당시 에리스로포이에틴 아날로그를 투여받고 있던 환자에게는 이 약의 처방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의료전문가가 치료를 중지해도 괜찮다고 판단할 때까지 에리스로포이에틴 아날로그를 계속 투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NICE의 최고 책임자인 앤드류 딜론(Andrew Dillon)씨는 “위원회는 수혈이 불가능한 환자와 생존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뚜렷한 빈혈 환자에 대해 에리스로포이에틴 아날로그 투여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