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가 오는 30일 오전 8시 30분 아산교육연구관 대강당에서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최단기간 신장이식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해외 신장이식 권위자들의 초청강연과 각 장기이식의 최신경향에 관한 발표 및 국내 뇌사자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방법 모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

세부 내용으로는 ▲뇌사자 관리의 실제(울산의대 황신 外) ▲심장이식(울산의대 김재중 外) ▲각막이식(성균관의대 정태영 外) ▲신장이식(대만 국립성공의대 Lee-Po-Chang, 동경 여의대 Tanabe 外)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 2천례를 통한 임상 분석(울산의대 한덕종) 등 각 분야별 국내외 장기이식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신장이식 분야 해외 권위자들과 함께 심포지엄을 갖게 돼 기쁘다”며 “국내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