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혈전증 치료제 아릭스트라(성분명 fondaparinux sodium, 사노피신데라보)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심재성 정맥혈전증의 예방 및 심재성 정맥 혈전증 예방의 연장’을 승인받았다.

기존 적응증인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심재성 정맥혈전증의 예방 및 심재성 정맥 혈전증 예방’에는 투여기간이 5~9일간이었으나 이번 6개월 우선 심사 허가 대상으로 결정됨에 따라 예방의 연장이 필요한 환자에서는 24일의 추가 투여가 권장될 예정이다.

현재 아릭스트라는 미국에서 고관절 골절 수술, 고관절 치환술, 무릎치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폐 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재성 정맥 혈전증의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동물에서 유래되는 헤파린과 달리 합성제제인 아릭스트라는 선택적으로 factor Xa를 억제하는 새로운 계열의 혈전 치료제로, 현재 사노피-신데라보와 오가논이 공동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