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8대 의무원장으로 외과 안창준 교수가 취임했다.

신임 안 의무원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 경복고와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안원장은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장기 이식학, 일본 동경국립암센터에서 위암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위암, 대장항문질환, 소화기암, 신장이식분야에 전문가이며 1988년 충청권에선 처음으로 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고, 1995년에는 사체신(死體腎) 이식 수술에서도 '충청권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한편 대전성모병원은 의무원장 취임과 더불어 진료부장에 내과 이종민 교수, 수련교육부장에 신경과 이상봉 교수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