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구 메디페이스)가 2003 KIMES에서 3D 영상구현 소프트웨어인 래피디아(Rapidia)의 버전 업 제품(래피디아 2.5)을 출시한다.

래피디아는 2.5는 CT나 MRI로 촬영한 2차원 영상을 연산을 통해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구현해내는 소프트웨어.

Normal Mode는 물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HQ mode를 지원하는 기능과 혈관과 뼈를 쉽게 분리 구별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은 물론 특별히 심혈관계 질환의 병변 발견에 임상적 유용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개발자인 서울대병원 방사선과 정진욱 교수는 “판독 시간을 단축시키고 진단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면서 임상의나 일반인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삼차원 영상에 대한 임상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전보다 좀 더 빠르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여 대동맥류를 포함한 대동맥과 주요 분지의 평가, 뇌혈관, 하지 허혈이나 정맥류, 폐혈관과 정맥계 등 혈관계 질환의 병변 확인에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