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제1회 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의 수상자에 일산백병원 김선희 간호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 공모전은 간호현장이 이야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살아있는 현장 이야기를 TV 드라마나 방송 작가에게 제공함으로써 간호사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간호사는 ‘커피와 함께 시작된 나의 신규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한 잔의 커피를 소재로 간호사 자신의 성장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이 건네준 커피 한 모금으로 삶의 의지를 갖게 된 한 환자와의 소중한 인연까지를 유연하게 이끌어 내어 커피향 같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