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3)가 2003년 3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막된다.

지난 198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KIMES 2003은 역대 최대 규모다. 코엑스(COEX)전시장 1층 태평양관 전관과 인도양관 10실 그리고 3층 대서양관 전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서 총 7,565평 규모로 개최된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 303개사를 비롯해 미국 108개, 독일 79개, 일본 78개, 이탈리아 34개, 영국 18개, 프랑스 14개 등 총 31개국 748개사가 참가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차관을 대동하는 70여명의 구매사절단이 방문할 예정이며, 전시회 기간동안 ‘중국의료기기 등록세미나’, ‘보건산업우수기술설명회’ 등 부대행사로 18회 이상의 의학술 세미나가 개최되어 산·학·연 의학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다.

산업자원부도 전시회의 규모에 걸맞게 산자부 지정 의료분야의 세계일부상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일류상품 15개사에 대해 특별 홍보전시관을 마련해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