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상(가톨릭의대)교수가 지난 22일 광주에서 개최된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 성인에서의 NCEP-ATP III 기준을 적용한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임상적 특징’이라는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지역사회 대사증후군 연구(Chungju metabolic syndrome study)를 통해서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미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인구의 약 1/4(24.8%)이 대사증후군 환자라는 사실을 밝혀 최근 급증하는 비만,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등이 대사증후군의 높은 유병률과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특히 남성의 경우 40-49세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인 50대 이후에 급증추세를 보여줘 남성은 30-40대에, 여성은 폐경이후 각종 대사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