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천·배종우·박용구(경희의대)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로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교수들은 다음달 3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하는 제3차 정기총회에서 임명장을 받고 5년 임기동안 전공분야에 따라 1개 분회와 분과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전체정원은 350명으로 우리나라 의학연구자의 5%에 해당한다. 올해 정회원 선발기준은 1980년 이전에 의과대학을 졸업한 연구경력 20년 이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 학술저서 실적, 학술지 편집활동 등 학문적 업적만을 심사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