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이 새해 8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우선 항울제 웰부트린SR(성분명 bupropion) 금연 약제로도 알려져 있는 웰부트린은 미국에서 재작년 한해 동안 400만건에 달하는 거대 품목.

회사측에 따르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약물과 항우울 효과가 같으면서도 기존 항우울제의 부작용인 성기능 장애, 체중 증가의 발생률을 낮추었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발기부전시장에서 치료할 경쟁이 예상되는 레비트라(성분명 Vardenafil)다. 레비트라는 PDE-5 (Phosphodiesterase-5) 저해제로 전세계적으로 바이엘과 공동 프로모션 한다.

세 번째로는 프리토 플러스. 기존 프리토에 이뇨제를 합친 제제로 강압효과를 향상시켰으며 단독요법으로 병용요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미FDA승인을 받은 DTPa 인판릭스(Infanrix),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Fluarix), 기존 아반디이와 메트포민을 혼합시킨 아반다메트, 양성전립선비대증치료제Avodart(Dutasteride), B형간염치료제 Adefovir등을 올해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매출 1,811억원으로 마감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은 올해에는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