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이 지난 13일 미국 3M社와 흡입용 천식치료제 큐바르(성분 Beclomethasone dipropionate)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큐바르는 약물입자의 크기가 국내에서 범용되고 있는 제품에 비해 작을뿐만 아니라 용액상태로 분무되기 때문에 페포에 골고루 전달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용량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동아 측에 따르면 큐바르 오토헬러는 P&B(Press & Breath) MDI타입을 개선한 제품으로 흡입시의 압력변화를 감지하여 자동 분사되므로 사용하기 편하고 약물의 폐포내 흡입율과 분포비율(Lung Deposition)을 높여주며, 특히 흡입시점과 분사시점을 일치시키기 힘든 어린이나 노인 환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2000년 미FDA 허가를 취득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발매 중인 큐바르는 내년초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