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omi부장은 『일본에서는 급성 뇌증을 합병하는 감염증으로 인플루엔자가 가장 많다. 그 다음이 돌발성 발진이다. 모두 환자수가 상당히 많고 고열을 동반하는 열성경련의 합병이 많다. 또 지치(自治)의대 소아과에서 주장한 급성괴사성뇌증(ANE)의 중요 원인질환인 뇌속 세포의 바이러스감염은 주된 발병기전이 아니라는 점도 공통적이다. 즉 급성 뇌증은 바이러스 특이적이 아니라 특정 바이러스감염에 공통하는 비특이적 기전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한다.
요코하마시립요양원에서는 급성 뇌증을 CT화상소견에서 1군=정상, 2군=급성기에는 정상, 나중에 경도 뇌위축, 3군=뇌증 발병후 48시간 이내에 뇌부종이 뚜렷, 4군=초회 화상은 정상, 뇌증 발병 후 4일전후하여 회백질의 부종·괴사, 5군=대칭성의 시상병변(ANE)-등 5개 병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Shiomi부장은 요코하마시립요양원의 분류를 참고하여 1995년 1월~2000년 1월에 입원하여 인플루엔자뇌증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증이 남은 10례를 임상상과 CT화상소견에서 ①ANE-뇌간형(3례) ②ANE-병변국한형(2례) ③전대뇌형(1례) ④지발성피질형(2례) ⑤혈구탐식증후군(HPS)형(1례) ⑥경련중적형(1례)-등 6개 병형으로 분류했다.
이 병형분류에 대해 동부장은 『요코하마요양원이 시도한 병형 분류 중 3군을 전대뇌형, 4군을 지발성피질형, 5군을 ANE-뇌간형, ANE-병변국한형으로 각각 분류하고 여기에 HPS형, 경련중적형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