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과 매일경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2002 보건산업기술대전』우수기술경진대회부분 대상으로 부광약품의「만성 B형 간염치료제 Clevudine 개발 기술」이 선정됐다.

또 보건산업유공자 포상에는「자연식물성분을 이용한 고기능성 화장품개발」의 업적을 인정받아 (주)코리아나 화장품의 송운한 대표이사가 일반부분대상을 수상한다.

우수 보건산업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우수기술경진대회에는 신약개발,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분야 60여 개의 기술이 출품, 총 10개의 기술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부광약품의「만성 B형 간염치료제 Clevudine 개발 기술」, 우수상에는「동아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DA-8159)」, (주)쓰리디메드의「3차원 의료영상가시화 및 분석 기술(Rapidia Ver 2.0)」, (주)삼양제넥스의「옥피 유래 기능성 식이섬유 제조 기술」이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장려상은 재활공학연구소의「수동 전동 전환형 휠체어 기술」등 6개 업체 등이다.

또 보건산업 기술개발에 밑거름을 제공한 연구자(팀)와 지속적인 기술개발투자를 통해 보건산업진흥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보건산업진흥유공자 포상에는 (주)코리아나 화장품의 송운한 대표이사가 자연식물성분을 이용한 고기능성 화장품개발의 업적을 인정받아 일반산업부분의 대상을, (주)메디아나 길문종 대표이사가「의료기기 개발 국산화 업적」으로 벤처산업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연구부분 대상은 국산 신약1호 선플라 개발의 주인공인 (주)인투젠의 김대기 대표이사가, 기능성화장품 및 소재개발에 기여한 태평양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 장이섭 소장과, 냉동배아를 이용한 줄기세포 개발 및 분화의 업적을 가진 (주)마리아바이오텍의 임진호 대표이사는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다.

한편 『2002 보건산업기술대전』은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