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 중 일부는 진단 후 생존에도 영향을 준다고 영국 연구팀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8; 26: 3310-3316)에 발표했다.

이 소견은 유방암 환자 4,560례의 데이터 분석에서 얻어졌다. 단변량 분석에서 유방암 위험인자 가운데 초경 및 폐경연령, 진단시 폐경상태, 흡연력, 경구 피임제 사용경험은 예후와 관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임신한게 30년이 넘은 여성은 과거 15년간 임신한 여성에 비해 사망위험이 35% 낮았다.

이러한 위험저하는 4년 이상 호르몬보충요법을 받은 여성에서도 나타났다.

높은 BMI 수치는 사망률을 높였다. 또한 현재 알코올 섭취량이 적절한 경우에는 예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알코올의 효과는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어 분석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