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병원은 지난 11월 28일 본원 강당에서 간호부 주최로 제3회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3편의 논문과 2편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본원 구정회 이사장과 김동순 간호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임상간호에서 이루어졌던 경험을 학술적으로 접근하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1등은 본관9병동에서 발표한 구조화된 정보제공이 환아 어머니의 불안에 미치는 효과가, 2등은 신관11병동의 조기진통 임부의 불편감, 간호요구도 및 간호만족도가, 3등은 응급실에서 발표한 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의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각각 차지했다.

그리고 참가상으로 신관 9병동에서 발표한 자궁내막증으로 보존적 개복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사례연구가 선정됐다.

학술대회의 준비를 맡은 이승아 간호사는 3교대 근무로 힘든 여건중에서도 여러 간호사들이 함께 간호현장에서 간호문제를 발견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뿌듯함과 고마움을 느꼈다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화병원 간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호학술대회를 개최, 임상간호사의 학술활동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