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전 운동시 발생하는 천명과 아토피성 질환의 기왕력이 소아천식의 중요한 예측인자라고 영국 연구팀이 BMJ(2008;336:1423-1426)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부모로부터 천명의 유무를 보고한 취학전(5세 미만) 소아 628명을 6~11년간 추적관찰하고 예후와 예측인자를 검토했다.

등록 당시 부모로부터 자녀가 천명을 갖고 있다고 보고한 경우는 628명 중 201명(32%)이며, 이 중 27%는 두번째 관찰에서도 천명(지속성 천식)을 보고했다.

분석 결과, 지속성 천식을 예측할 수 있는 등록시 중요한 인자는 운동유발성 천명과 아토피성 질환의 기왕력이며 위험비는 각각 3.94(95%신뢰구간 1.72~9.00), 4.44(1.94~10.13)였다.

지속성 천식을 일으키는 확률은 예측인자가 2개 존재하면 53.2%이고, 1개인 경우 17.2%까지 내려갔으며 전혀 없는 경우에는 10.9%였다.

천식의 가족력은 천명이 있는 취학전 소아의 그후 지속성 천식의 예측인자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