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중증 편두통에 대해 표준적 치료에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을 1회 주사하는게 72시간 이내 두통재발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캐나다 연구팀이 BMJ(2008;336: 1359-1361)에 발표했다.

이 메타분석 결과는 성인의 급성중증 편두통에 대한 스테로이드(단독 또는 표준적 급성기 약물요법과 병용)와 위약 또는 다른 표준치료와 비교한 무작위 연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결과적으로 666건의 개요(앱스트랙트)와 7건의 연구가 적합했다.

전체적인 연구에서 표준적 급성기 약물요법에 이어 비경구 덱사메타손 또는 위약을 1회 투여하고 72시간 이내의 두통 완화와 재발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덱사메타손과 위약의 두통완화 효과는 거의 같았지만 재발률에서는 덱사메타손군이 위약군에 비해 26% 낮았다(상대 위험 0.74, 95%신뢰구간 0.60~0.90). 양쪽군의 부작용 프로필에는 차이는 없었다.

비경구 덱사메타손의 1회 투여로 72시간 이내의 두통 재발을 1례 예방하는데 필요한 환자수는 9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