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기 항균제 치료가 흡입 스테로이드제가 필요한 천명의 독립 위험인자라고 스웨덴 연구팀이 Pediatrics(2008; 121: 697-702)에 발표했다.

유아기의 항균제 사용과 이에 따른 장내세균총의 변화가 천식 발병의 위험인자로 논의돼 왔다.

이 연구는 2003년에 스웨덴 서부에서 태어난 어린이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부모를 대상으로 생후 6개월과 1세 당시의 천명에 대해 조사했다. 응답률은 각각 68.5%, 68.9%였다.

그 결과, 1세 당시 전체의 20.2%에 1회 이상 천명 에피소드가 있었으며 5.3%는 3회 이상의 에피소드를 경험했다.

흡입 스테로이드제는 4.1%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분석 결과, 신생아기 항균제 사용, 남자아이, 임신기간 37주 미만, 엄마의 천식, 형제의 천식 또는 습진, 모유수유기간 5개월 미만이 흡입 스테로이드제가 필요한 천명의 독립 위험인자였다.

연구팀은 “이 소견은 장내세균총의 변화가 이후 천명의 위험을 높인다는 가설을 간접
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