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환자의 동통과 증상완화를 위해 라이프스타일 개선을 장려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법에 대해 설명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와 영국립응급의료공동연구센터가 발표한 이 가이드라인은  골다공증은 노화로 인한 필연적인 증상이라 치료할 수 없다는 환자의 오해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의료관계자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주요 추천안은 다음과 같다.

(1)나이, 다른 질환과 증상, 동통, 신체장애에 관계없이 국소 근육의 강화와 유산소 운동을 포함한 운동을 골다공증의 핵심 치료법으로 한다

(2)과체중이나 비만한 골다공증 환자에는 체중감량을 요구한다

(3)무릎이나 손에 골다공증이 발생한 환자에게는 핵심 치료 외에 동통 완화를 위해 국소적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 사용을 검토한다. 국소적 NSAID나 아세트아미노펜은 경구 NSAID,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억제제, 오피오이드를 투여하기 전에 검토한다

(4)핵심치료 외에 추가로 동통 완화를 고려할 때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한다

(5)경구 NSAID/COX 억제제로 치료하는 경우 제1선택제는 표준 NSAID나 COX-2 억제제로 한다. 아울러 부작용을 억제하기 위해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동시에 처방한다

(6)관절치환술의 적응은 비외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QOL을 크게 저하시키는 관절 증상(동통, 경직, 기능저하)을 가진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다. 신체 기능적 제약과 동통이 연장되거나 본격 나타나기 전에 전문의에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