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이나 인종/민족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메타볼릭신드롬은 뇌경색의 중요한 위험인자라고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Stroke(2008; 39: 30-35)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Northern Manhattan Study의 일부로 뇌졸중 기왕력이 없는 주민 3,298명을 평균 6.4년 추적하고, 메타볼릭신드롬과 뇌경색 및 혈관질환(뇌경색, 심근경색, 혈관사)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이 신드롬의 정의는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의 가이드라인에 따랐다.

참가자 44% 이상에서 메타볼릭신드롬이 나타났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유의하게 많았고(38% 대 48%, P<0.0001), 백인(39%)이나 흑인(37%)보다 멕시코계에 많았다(50%).

사회인구 통계학적 인자와 위험인자를 조정한 후 이 신드롬은 뇌경색과 혈관질환의 위험상승과 관련하여 해저드비(HR)는 각각 1.5, 1.6이었다.

이 신드롬이 뇌경색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남성(HR 1.1)보다는 여성(HR 2.0)에서, 백인이나 흑인보다는 멕시코계에서 크게 나타났다(HR 2.0).

메타볼릭신드롬의 해소가 뇌경색 위험을 낮추는 비율은 남녀 전체, 여성, 멕시코계에서 각각 19%, 30%, 35%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