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허혈성뇌졸중 직후 급성기에 스타틴을 계속 투여하는게 최선의 치료법이라고 스페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대학 신경학 호세 카스틸로(Jose Castillo) 박사가 Neurology(2007; 69: 904-910)에 발표했다.

박사는 뇌졸중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입원한 연속 215명으로부터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한 89명을 (1)입원 후 3일간 스타틴 투여를 중지한 군과 (2)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 1일 20mg) 요법을 입원 직후부터 실시한 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그 결과, 조기 신경계악화가 스타틴 중지군에서 65.2%로 나타난 반면 스타틴요법군에서는 20.9%에 그쳤다.

나이와 뇌졸중 중증도로 조정한 분석에서도 스타틴 중지군에서는 사망 또는 의존 위험이 4.66배, 조기 신경계 악화위험이 8.67배로 증가했다.

이 지견은 또 스타틴계 약물을 뇌졸중 발생 전에 복용하지 않았던 환자에도 급성기투여법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