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리드리히실라대학 프랑크 브룽크홀스트(Frank Brunkhorst) 박사는 중환자실(ICU)에 입원한 31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장내 단백질C농도는 ICU 환자의 사망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Anesthesiology(2007; 107: 15-23)에 발표했다.

단백질 C는 in vivo에 존재하는 항응고 물질로 염증을 반영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브룽크홀스트 박사는 수술이 끝난 후 ICU에 입원한 환자 312명에 대해 혈장중 단백질 C농도와 장기 부전의 지표의 관련성를 검토했다.

그 결과, 혈장내 단백질 C농도의 저하는 패혈증의 중증화와 장기 부전의 발생률 상승과 관련했다. 또한 사망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위험인자로 조정한 후에도 사망위험은 단백질 C농도가 최저 레벨의 환자에서 4 배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단백질 C경로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법이 ICU 환자를 포함한 중증례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