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스바덴】 작년 한해 Helicobacter pylori의 제균과 관련하여 수많은 연구 데이터가 발표된바 있다.

독일 아샤펜버그병원 볼프강 피쉬바흐(Wolfgang Fischbach) 교수는 이러한 최신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종 치료법을 재평가하고 자세한 내용을 Altana Pharma사의 협력을 얻어 Gastro-Update에 보고했다.

궤양환자에 대해 H. pylori제균을 시도하는 경우, 1차 치료(1차 제균)로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기초 약제로 하여 아목시실린, 클래리스로마이신을 추가한 3제 병용요법(프랑스 방식) 또는 PPI, 메트로니다졸, 클래리스로마이신의 3제 병용요법(이탈리아 방식)이 여전히 제1선택이다.

이 경우 아목시실린을 이용하는 프랑스 방식이 다제내성 위험면에서 낮아 약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몇몇 방식의 1차 치료가 실패한 경우, 2차 치료로는 다른 방법을 시도한다.

역시 실패했을 경우 피쉬바흐 교수는 레보플록사신을 기본 약제로 한 3제 병용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그런데도 H. pylori가 제균되지 않는 경우, 교수는 2제 고용량 병용요법, 리파부딘(rifabutin)을 기본 약제로 한 3제 병용요법, 최후로 4제 병용요법의 순서로 제균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4제 병용요법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교수는 “레보플록사신을 기본 약제로 한 3제 병용요법에서 양호한 성적이 얻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천 순위를 제안했다”고 설명.

4제 병용요법에 소극적인 이유로 박사는 환자가 좋아하지 않는다, 독일에서는 비스무트 제제를 구입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