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은 공동으로 6일 알렌관 무악홀에서 전국 12개 기독병원 및 6개 지역사회 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의료협력센터(소장 탁관철 연세의대 교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은 강진경의료원장, 조범구세브란스병원장, 지훈상 영동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왈레스기념침례병원 이병철병원장, 영등포병원 유태전이사장 등 각 협력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협약 체결한 18개 병원과 환자 의뢰·전원·회송, 의료정보 공유, 의학적 지식 및 기술 상호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25일 베스티안병원 등 인근지역 3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2년 2월 2차 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통해 경인지역을 비롯한 국내 27개 중소병원(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날 체결식으로 총 45개 협력병원을 보유한 전국적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세브란스병원·영동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 (12개병원) △광주기독병원△대전기독병원△부산위생병원△서울위생병원△안동성소병원△여수애양병원△인천기독병원△일신기독병원△왈레스기념 침례병원△전주신기독병원△한동대학교 선린병원△화명일신기독병원
◆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 (6개병원) △강서연세병원△고려병원△김포우리병원△영등포병원△참병원△해동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 (3개병원) △베스티안병원△보바스기념병원△큰사랑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