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미질병관리센터(CDC) 역병정보국 존 레드(John T. Redd) 박사는 발치(拔齒)한 2명의 환자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됐다고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2007; 195: 1311-1314)에 발표했다.

분류된 피감염환자는 1회 진찰에서 2개 이상의 치아를 뺀 60세 여성. 성적 활동이 없으며 정주약물 투여 경험도 없었다. 더구나 과거에 HBV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없었다.

버지니아주의 B형 간염 이환자 등록부에서 이 여성의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36세 여성 환자가 발견됐다.

감염원 환자는 피 감염환자와 같은 치과에서 몇시간 전에 같은 치과의사로부터 발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감염원 환자는 혈액검사에서 혈중 HBV량이 많은 만성 B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게놈 분석을 통해 동일한 유전자형과 아형을 가진 HBV가 2명에서 검출됐으며 샘플이 된 부분의 DNA 배열은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