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상동맥경화성 혈전을 가진 환자는 1년 이내에 심혈관사망이나 심근경색 등의 질환 발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JAMA(Steg G, et al. 2007; 297: 1197-1206)에 발표됐다.

Reduction of Atherothrombosis for Continued Health(REACH) Registry라는 이번 연구에는 일본을 비롯해 44개국이 참가했다.

관상동맥질환(CAD), 뇌혈관질환(CVD), 말초동맥질환(PAD)의 외래환자 5만 5,814명과 죽상동맥경화성 혈전질환 위험인자(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등)를 3개 이상 가진 복합위험인자(MRF) 1만 2,422명 등 총 6만 8,236명이 등록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1년간의 심혈관사와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발생률이었다.

2006년 7월에 대상자의 95.22%에 해당하는 6만 4,977명에 대한 1년간의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전체의 심혈관사와 심근경색·뇌졸중 발생률은 4.24%였다(CAD 4.52%, CVD 6.47%, PAD 5.35%, MRF 2.15%). 또 주요 평가항목에 죽상동맥경화성 혈전질환으로 인한 입원을 포함시켰을 경우 발생률은 CAD 15.20%, CVD 14.53%, PAD 21.14%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이러한 질환 발생률은 증후성 질환이 있는 혈관수와 함께 높아졌으며 3개 환자군에서는 26.27%에 달했다.

죽상동맥경화성 혈전을 가진 환자 및 그럴 위험을 가진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에 대해 알아본 것으로는 처음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기초 데이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참가 국가별의 특성 등도 밝혀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