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펫메스】 코에 직접 뿌리는 코감기 치료스프레이가 나왔다.

가정의학과 프리드리히 베첼(Friedrich Wetzel) 박사는 코감기 증상에 대해 칼슘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을 포함한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멸균 점비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점비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코를 세정할 필요가 없으며 흡입시 알레르기 반응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베첼 박사가 근무하는 병원에서는 이 스프레이를 처방한 결과 코감기 증상의 지속기간이 단축됐으며 또 중증세균성감염, 특히 소아의 중이염이나 부비강염에 대한 예방효과도 입증됐다고 한다.

항균제 사용빈도가 대폭 저하되기 때문에 항균제에 대한 내성발현 억제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박사는 “코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이 스프레이로 치료하고 꽃가루알레르기 등 알레르기질환일 경우에는 코를 세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 점비스프레이는 올해 초 ‘Bionasole’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