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성인남성을 장기 추적한 미국의 Normative Aging Study 결과 높은 요산치는 향후 고혈압 발병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Hypertension의 12월호에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는 2,062명의 남성을 추적, 연령, 비만지수(BMI), 허리둘레, 흡연, 음주, 혈중중성지방치 및 총콜레스테롤치, 혈당치를 조정한 후 베이스라인 시의 혈청 요산치와 고혈압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평균 21.5년간 추적한 결과, 892명(43%)이 고혈압을 일으켰다. 혈청 요산치는 연령조정[상대위험(RR) 1.10, P<0.001] 또는 다변량 모델(RR 1.05, P=0.02)에서도 마찬가지로 고혈압 발병의 독립적인 예측 인자였다.

첫 번째 혈청 크레아티닌 측정 결과, 고혈압 발병위험을 갖고 있던 1,277명은 평균 10.3년 동안 508명(39.8%)이 고혈압을 일으켰다. 이 서브그룹의 사구체 여과치(GFR)를 조정한 후에도 혈청 요산치는 여전히 고혈압 발병과 관련한 인자였다(RR 1.06, P=0.03).

베이스라인시 혈청요산치와 고혈압 발병의 관계는 메타볼릭신드롬, 알코올섭취, 신기능과는 독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Perlstein TS, et al. Hypertension 2006; 48: 1031-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