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실시된 Finnish Diabetes Prevention Study의 추적조사에서 2형당뇨병 예비군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개선의 개별지도 효과는 종료 후에도 계속되며, 당뇨병발병 위험을 낮춰준다고 Lancet(11월 11일호)가 발표했다.

이번 추적조사는 내당능장애가 있는 과체중 중년남성(172명) 및 여성(350명)을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개별적으로 라이프스타일 개선지도를 집중 실시하고(개입군), 다른 한쪽은 대조군으로 했다.

개입기간(중앙치 4년) 종료 후 2형 당뇨병을 일으키지 않은 참가자를 다시 추적했다(중앙치 3년). 결과적으로 전체 추적기간은 7년(중앙치)이었다.

전체 추적기간에서 발생한 2형당뇨병의 빈도는 100명 당 개입군 4.3, 대조군 7.4(p=0.0001)로 개입군의 발병 위험이 43% 낮아졌다. 이 위험 감소는 감량, 총지방과 포화지방의 섭취감소, 식이섬유의 섭취증가 및 신체활동 증가라는 라이프스타일의 개입에 따른 것이다.

개입군의 참가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개입이 끝난 후에도 지속됐다. 그 결과, 개입 종료 후의 추적기간에 100명 당 2형당뇨병 발병률은 개입군 4.6, 대조군 7.2(p=0.0401)로 36%의 상대적 위험 저하를 보였다.

Lindstrom J, et al Lancet 2006;368:1673-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