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참가 전망

'2002 부산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 2002)가 26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막됐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식품의약청안전청 장준식 국장, 보건산업진흥원 장임원 원장, 부산전시 컨벤션센터 정해수 사장, 한국이앤엑스 김충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28일까지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90개사를 포함 전세계 12개국에서 총 138개사가 참가해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 및 수술 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 관련기기, 중앙공급실 관련장비, 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의료기기 산업비전 및 일류상품 발표회, 1차의료기관에서의 체열진단 유용성, 한방진료 분야에서의 한열진단기 적용, 심초음파의 이해 등 의료기 관련 세미나도 함께 열려 관람객의 참여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도 많이 참여, 외국에서 많은 관심도를 보여 지방이라는 핸디캡을 불식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주최측은 KIMES BUSAN 2002 홈페이지(http://busan.kimes.co.kr)를 개통하여 전시회 개요, 세미나일정, 전시장 부스배치도, 출품사 인덱스 등등 전시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더구나 사이버 전시회(www.multi-show.com)를 통해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직접 동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해 관람못한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