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CSMC) 흉부질환센터 외과 로버트 맥케나(Robert McKenna, Jr.) 부장은 저침습 폐암수술의 대규모 연구 결과, 숙련된 흉부외과의사가 할 경우, 저침습 폐수술의 생존율과 합병증 발생률은 기존 개흉술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드물지만 수술한지 며칠내에 운동을 즐기는 환자도 있었다고 Annals of Thoracic Surgery(2006; 81: 421-426)에 발표했다.

출혈위험 적어

저침습 수술은 회복이나 입원 기간 모두 짧다. 그러나 미국에서 연간 4만건이 실시되는 폐엽절제술 가운데 저침습수술은 약 5%에 불과하다는 보고다.

맥케나 부장은 “기존 개흉술에서는 약 20∼25cm 절개해야 했지만 비디오를 이용한 흉강경수술(VATS)에서는 4군데 작은 절개창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작은 절개창은 폐구역절제, 폐엽절제 또한 폐제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장은 또 “CSMC에서는 폐엽절제술의 90%를 VATS로 실시하고 있다. 이 수치는 VATS가 안전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장기간 추적관찰에서도 표준적 치료에 의한 암생존율과 같다. 즉 수술 부위에 내는 절개의 크기는 예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