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앤소티 사미어(Anthony Samir) 박사와 미시간대학 캐더린 마추렌(Katherine Maturen) 박사는 각각의 영상 가이드하 신생검은 진단이 좀더 정확하고 불필요한 신적출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성과를 캐나다 뱅쿠버에서 열린 제106회 미국뢴트겐학회에서 발표했다.

사미어 박사는 이 병원에서 407명에 영상 가이드하에서 신생검을 실시한다. 이 중 239명에서 악성조직을, 44명에서 악성 의심소견을 확인했다. 박사는 “4cm 미만의 종양 적출수술에서는 20%가 적출할 필요가 없는 양성종양이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이들 종양에 대한 생검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투렌 박사는 수술, 종양소작,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의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던 환자 126명이 영상 가이드하 신생검을 한 결과, 60% 이상에서 치료를 바꾸게 됐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