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 (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 : 의료용 영상 정보 전달시스템) 전문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이사 이선주, www.mediface.com)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시카코에서 5일간 진행된 IHE의 상호연동테스트(Conectathon)에 참가해 모든 부분에서 「A」를 받았다.

이는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35개 국가 중 제일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최근 의료정보화시장에 이슈인 병원정보시스템의 통합에 적합한 시스템이라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다.

메디페이스측은 IHE(통합의료환경 구축)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등 선진 의료시장 수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IHE란 북미방사선학회(RSNA)와 병원정보시스템학회(HIMSS)가 주도로 하는 정보화 시스템 통합을 위한 프로젝트로, 국제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는 DICOM과 HL7의 실질적인 상호연동성과 호환성을 정밀하게 테스트, 이 곳에서 통과한 업체들만 12월 RSNA와 2003년 HIMSS에 별도의 데모 전시를 하는 유리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의 테스트는 DICOM, HL7과 같은 표준과의 단순한 연동성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실무 차원에서 상용화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특히 HIPAA의 대응을 위한 보안에 관련된 부문들이 새로 등장했다.

메디페이스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Server와 영상으로 구현하는 Viewing Workstation 양쪽 모두가 전체에서 검사 항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사실상 Full PACS 전체 요소의 완전한 기능 구현을 실현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메디페이스 최승욱 이사는 『IHE는 PACS의 기술과 시장을 주도하는 북미방사선의학회와 병원정보화 시스템학회에 향후 의료정보화의 통합 및 연계를 목적으로 만든 프로젝트인만큼 북미시장에서는 실질적인 기술평가의 잣대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디페이스가 이번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최근 미국 뉴욕대학병원 수주 등으로 미국 시장내 제품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가 기술력을 검증받는 계기로 볼 수 있어, 내년 내에 미국 전역 30개 병원에 Full PACS를 구축하는 계획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메디페이스는 이번 테스트에 통과한 스타팩스를 이번 12월에 개최될 RSNA에서의 데모 시연회는 물론 향후 주요 국제 학회 참가를 통해, 스타팩스 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