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신현호교수 기존 240mg/dL 제시

한국인에 맞는 고지혈층 치료가이드라인이 기존의 240mg/dL로 재확인됐다.

지난 8일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서울대 이홍규 교수)에서 열린 고지혈증 치료가이드라인을 위한 심포지움에서 이같이 발표됐다.

이날 성균관의대 신현호 교수는 한국인의 동맥경화증 예방을 위한 고지혈증의 치료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총 콜레스테롤 240mg/dL을 비롯하여 LDL(>160mg/dL), HDL(<40mg/dL) 수치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신 교수는 이러한 제시안의 근거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국민들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 치의 90%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240mg/DL 이상인 경우, 75% 수준인200mg/DL 미만일 경우를 1.0으로 한, 허혈성 심질환의 유병률이 2.1배로 증가된다는 KMIC(Korea Medical Insurance Corporation) 연구 결과를 들었다.

한편 외국인 연자로 일본의 카나자와의대 히로시 마부치 교수에 의하면 일본의 신 고지혈증 치료가이드라인 역시 총 콜레스테롤 수치 240mg/dL을 치료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는 그러나 중성지방에 대해서는 한국(200mg/dL)보다 엄격한 수치(150mg/dL)를 제시하여 일본이 중성 지방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