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크푸르트】 요한볼프강괴테대학병원 구강악안면 성형외과 로베르트 세이더(Robert Sader) 교수는 “악관절치환술은 지금까지 계속 실패해 왔지만 새로운 형태의 인공악관절 덕분에 드디어 1명의 여성환자의 통증을 없애는데 성공했다.

가동성 등 여러 개선점이 얻어졌지만 무엇보다 이번 수술은 악관절치환술에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이 환자는 양측성 악관절증으로 인해 몰핀을 투여할정도로 매우 심한 통증을 보였다. 교수에 따르면 4시간에 걸친 수술 후 통증은 사라졌으며 기타 건강상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수는 그러나 “이상적인 악관절치환술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가동성 개선과 페이스리프트(facelift)법으로 절개하여 프로테제 삽입 부위의 술창이 거의 눈에 띠지 않게 하는데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프로테제가 완성되는 시기는 적어도 수년 후에나 될 것으로 보여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태다.


사진:하악에 새롭게 장착된 프로테제가 장애관절을 대신하게 된다. [photo:Johann Wolfgang Goethe University hospital, Frankfu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