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빈】 충격파요법을 이용하면 위(爲)관절(골절부에 가동성을 남기는 상태)을 비관혈적으로 대부분 부작용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제8회 국제근골격계·충격파요법학회에서 보고했다.

80% 완전치유

상해보험이 적용되는 일반적인 병원인 마이트링 산재병원에서는 1998년 12월부터 1,400례이상의 위관절 환자에 대해 충격파요법을 실시, 약 80%의 환자가 완전 치유됐다고 한다.

부작용은 피부표면의 종창이나 내출혈 등 치료가 불필요할 정도의 경미한 증상이 드물게 나타날 뿐이었다.

수술에서는 골유합이 발생하지 않은 골절부위를 광범위하게 노출시켜 반흔조직을 제거하거나 자가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10~30%의 환자에서는 중도 합병증이 발병하고 입원기간도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골치료에 충격파요법을 이용하면 약 80%의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 또 충격파요법으로 창치유가 빨라지는 등 부차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