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리히】 유리히연구센터는 뇌부종에서 나타나는 수분저류 상황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기위한 간편하고 새로운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 새로운 진단법을 활용하면 20분 이내에 뇌의 수분영상을 정확하게 얻을 수 있어, 매우 신속하고 비침습적으로 질환 경과나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은 뇌속에 분포하는 물의 프로톤(수소 이온)이 발산하는 자기(磁氣)신호를 MRI로 파악하는 것으로, 뇌 영상을 서로 비교하거나 지속적으로 판정할 수 있다.

또한 뇌부종 이외의 진단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다발성경화증, 종양, 백질의 질환, 뇌졸중 발작 등의 진단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