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개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개소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0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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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이 방사능 재난발생시 방사선비상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건립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26일 개소한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방사선 재해대책 수립, 방사선 응급의료 전문인력 양성, 방사선 비상진료기술 확립 및 관련연구 수행, 방사선 피폭자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방사능 비상사고시 권역별로 지정된 방사선비상진료지정병원이 1차 진료를 수행하게 되고, 2차 진료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담당하게 된다.

권역별로 지정된 방사선비상진료병원은 ▲서울 : 서울대병원 ▲광주 : 전남대병원 ▲인천 : 중앙길병원 ▲부산 : 부산대병원 ▲수원 : 아주대병원 ▲울산 : 울산대병원 ▲대전 : 충남대병원 ▲대구 : 경북대병원 ▲전주 : 전북대병원 ▲제주 : 한라병원 등이다.

앞으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원자력관련 산업체가 밀집된 지역병원, 119구조대, 그리고 군의 의무사령부 및 화생방사령부와 협력을 추진, 민·관·군을 연계한 전국적인 방사선비상진료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으로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국가적인 차원의 방사능 재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이미 2차례에 걸쳐 방사선비상진료지정병원의 의료진과 119구조대 및 국군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사선비상진료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중국 원자력응급진료센터와 방사선비상진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함께 원자력의학원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개소를 기념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이사의 방사선 방재시스템 구축이란 주제로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 각국의 방사능 비상사태시 응급의료체계와 방사능 사고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중국 원자력응급진료센터의 Ying Liu 박사는 중국의 방사능 및 핵사고에 대비한 의료체계, 러시아 방사선진료센터의 Yuri Skoropad 박사는 러시아 방사선비상진료체계와 체르노빌 사고를 통해 본 방사선의 인체에 대한 영향,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의 Makoto Akashi 박사는 지난 99년 발생했던 도까이무라 임계사고의 교훈에 대하여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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