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랑크푸르트】 성안나병원 정형외과 Arnd Lienert박사는 “요통증후군에는 기존 방식에 의한 배측 경막외강내에 맹목적으로 주사하기보다는 추간공에 주사하는 편이 증상 완화효과가 더 크다”고 독일통증학회에서 보고했다.

300명 대상 무작위화시험서 판명

요통증후군은 항염증제나 진통제를 경막외강내에 주사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는 천골열공 또는 배측에서 주사하게 된다. 그러나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시험 결과, 경추간공에 주사하는게 좋은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험에서는 추간판허니아, 척추관협착, 추간판변성으로 인해 각부통이나 배통을 호소하는 피험자를 1)천골열공 2)배측 3)추간공에 경막외강내주사를 실시하는 3군으로 나누었다.

1년간 추적관찰 결과, 치료성적이 가장 나쁜 경우는 1)군이었으며, 3)군에서 동통완화성적이 가장 우수했다.

따라서 Lienert박사는 증상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추간공 주사를 권장하고 있다.
이 수기의 성적이 우수한 이유는 통증이 많이 발생하는 추간판과 마미(馬尾)신경 사이의 복측부위에 도달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수기는 X선 투시하에서 컨트롤 해야한다.